맛집 투어 제 1탄! 남도의 맛을 찾아서!


오감만족 소식 신장개업!
알테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관심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알테어 직원들이 발로 뛰어 찾아내는 생활 정보와 재밌는 이야기들!
오감만족 소식으로 묶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회사 이야기에 맛깔나는 양념을 치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알테어의 ‘Envision’님이 다녀오신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바야흐로 7월! 이제 슬슬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휴가 계획 세우느라 정신 없으시죠? 이번 휴가는 어디로 떠날 생각이신가요?

휴가하면 또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맛보는 것도 그야말로 빅재미죠~

그래서 바로 저 알테어의 ‘Envision’이 맛집 투어에 나섰습니다. 제가 준비한 맛집 투어 제 1탄! 남도 맛 기행! 남도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따라와~

얼마 전, 저 ‘Envision’이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해외? 국내? 바다? 산? 여러 곳을 고민하다가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남도 투어! 식상하지 않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바로 그 곳 남도! 이번 남도 여행은 서울을 출발하여 부여와 군산, 담양을 거쳐 여수까지 가서 바다를 보고, 올라오는 길에 광주와 전주를 들르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생소한 지역이니 만큼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여쭈어 많은 정보를 얻어냈는데요. 블로그에 올라온 맛집 정보는 참고는 하되, 현지 주민에게 물어서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래서 더욱 귀한 정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먼저, 서울에서 부여로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부여의 ‘장원막국수’가 부여의 일미라고 합니다. 장원 막국수는 춘천막국수와 달리 물 막국수인데 부드러운 편육에 면을 싸서 먹는 게 제대로 먹는 방법이랍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차기 시작합니다. 간판은 그야말로 혁신입니다. 나무에 현수막을 걸어놓은 친환경 간판. 장원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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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에 싸서 먹는 그 맛은 그야말로 일품… 다른 말 필요없어 그냥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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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숙박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다 어렵게 찾은 부여 롯데리조트! 바로 옆에 아울렛이 있어 쇼핑은 물론, 백제 문화단지도 바로 붙어있어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부여에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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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장소까지 정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 슬슬 출출해지기 시작하는데요. 부여의 또 다른 맛집을 찾기 위해 부여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로 왕곰탕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시장 초입에서 한 초로의 여인에게 그곳의 위치를 물으니, 그 곳보다 더 맛있는 곰탕집이 있다고 알려주네요! 고민 고민하다 결국 목적지를 수정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 주민의 말이 더 확실하겠죠? ^^ 즉흥적으로 계획을 바꾸는 것도 여행의 재미죠! 아무튼 현지 주민이 알려주신 정보를 따라 찾아간 곳은 궁남지 근처의 신촌왕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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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의 모둠 수육과 8천원의 양곰탕, 곰탕! 정말 기가 막힌데요.
이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비결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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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가마솥에서 끓이는 정성이라고 합니다.
신촌왕곰탕은 논산에서 시작해서 부여가 2호점이라고 하네요. 충청도를 점령할 기세입니다. 꼭 한 번 맛보세요! :)

곰탕을 시원하게 뚝딱 해치우고, 조금만 걸어가면 궁남지라고 하는 곳이 나옵니다. 마침 제가 갔던 그 다음날부터 서동연꽃축제가 열려서 운이 좋게도 연꽃축제 이브를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로는 아주 딱이죠? 궁남지는 인공으로 조성된 가장 큰 연못이라고 합니다. 뭔가 로맨틱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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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튿날! 맛있는 음식들 덕에 꿀잠을 잔 저는 상쾌한 마음으로 부여에서 담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부여에서 담양으로 가는 길에는 군산이 있는데요. 군산에는 우리나라 3대 짬뽕 중 하나라는 복성루가 있습니다. 근처에 왔는데 안들릴 수가 없겠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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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기다려도 줄지 않는 줄에… 기다리다 지쳤어요… 결국 짬뽕은 포기하고 말았어요. ㅠㅠ
하지만 군산은 게장으로도 유명하다죠? 다시 힘을 내어 게장집을 찾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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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군산에서 게장으로 유명한 궁전꽃게장!
근데… 이거 어쩌죠? 복성루에서 기다리다 지쳐 게장을 보자마자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럴수가… 하지만 맛은 그야말로 최고!
게장정식을 4인분 시키고, 보다 저렴한 다른 메뉴로 나머지를 시켰습니다. 게장이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진이 없는게 흠이네요. 배가 고파서 그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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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소인 죽녹원에 들러서 대나무 향과 바람을 음미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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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뜨는 펜션이라는 ‘메타펜션’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드라마 “가면”의 촬영지라고 현수막을 내걸었더군요. 바로 앞에는 프로방스 거리메타세콰이어길이 있어서 인접성이 뛰어난 펜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자! 이제 짐도 풀었으니 본격적으로 배를 채우러 가볼까요? 펜션 주인 아주머니께 미리 알아놓은 음식점을 보여드리며 여기 어떠냐고 물어보니, 거기보다 여길 가보라고 하며 알려준 곳이 바로 ‘담양애꽃’이었습니다. 다른 곳의 떡갈비 정식은 2만 5천원인데, 여기는 단돈 2만원! 거기에 음식도 훨씬 잘 나온다며, ‘담양애꽃’을 가보라고 귀뜸을 해줍니다. 열 블로거 한 주민 못 당합니다. 당연히 주민의 말을 듣고 ‘담양애꽃’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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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밑반찬. 밑반찬을 하나 하나 맛보는데 이건 정말 환상… 밑반찬으로 이미 올킬이네요. 특히 오이전이 특이해서 한 접시를 더 부탁했습니다. 일행들 모두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다고 할 정도입니다. 밑반찬이 이정도면 뭐… 말 다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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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메인 요리인 떡갈비를 먹어볼까요? ^^
떡갈비의 비주얼과 향에… 또 사진 찍기 전에 걸신들린 듯이 먹었습니다. 아차! 사진! ㅠㅠ 아까 점심에 게장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아쉬운데… 다음부터는 조심할께요!! ㅠㅠ
결국 떡갈비 두 개가 빠진 떡갈비 판을 찍었습니다. 맛은 그야말로 환!상!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더 맛있는 것 같은데요? ^^

다음 날 아침은 죽녹원 앞에 있는 국수거리를 찾았습니다. 아침은 깔끔하게 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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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네 국수가 원조라고 하는데, 이 거리에 이런 국수집이 대여섯 곳 있는 듯 보였습니다. 뭐 어찌 됐건 우리는 진우네 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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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계란을 꼭 먹어야 하는데, 멸치 육수에 이틀 동안 삶기 때문이랍니다. 하루에 몇 천개를 삶아서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되고, 무엇보다 국수로 허기를 달래기 아쉬운 분들에게 든든한 계란입니다. 여기는 비빔국수 파의 상인데, 나중에 멸치국물 국수도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물론 비빔국수도 멸치국물 국수도 일품이었습니다. 전 여기가 원조같은데요? :)

아침을 국수로 먹고, 이제 여수로 출발! 여수야말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기대되시죠?
여수로 하모유비끼(갯장어 샤브샤브)를 먹으러 떠났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 하지 않나요? ^^
여수에 계신 분께 여쭤보니 경도회관이 가장 잘 한다고 그리로 가라고 하는군요. 그래 뭐 경도회관으로 가보자! 차로 가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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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에 차를 싣고 물을 건너가야 합니다. 하모가 뭐길래… 우헐헐~ ㅠㅠ

그리고! 배까지 타고 드디어 도착한 경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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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먹는 것에 비해 많이 싸죠! 여기까지 왔으니 맛도 봐야겠죠!! 와구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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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바라본 여수의 전경입니다. 기가 막히죠? 이거야말로 말 그대로 하이퍼뷰네요! ^^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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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단출하네요. 그래도 딱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죠? 사실 하모에는 반찬이 많이 필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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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 먹는 법~! 양파에다 데친 부추를 얹고, 역시 데친 하모를 얹은 다음 마늘, 쌈장과 함께 먹는게 기본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군침이 도는데요? :)
하지만 여수의 자랑 돌산 갓김치와 함께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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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모로 배를 채우려면 끝도 없습니다. 가격은 비싸고… 그런 마음을 아는 사장님은 라면 메뉴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모를 다 먹고, 마무리로 라면~! 환상의 마무리죠! 라면은 또 어찌 그리 맛있는지. ^^

이렇게 경도회관을 정복하고, 다시 배를 타고 여수로 나와서 마지막 밤을 보낼 여수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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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이 추천해 준 해맞이 팬션! 여기서 남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저기 살짝 수영장도 보이죠? 수영장까지 있어서 바다를 보며서 수영도 할 수 있는 근사한 펜션이랍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남쪽으로부터 시작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수영장은 물론 다음 날 해돋이도 못 보는 엄청난 불운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흐엉…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ㅠㅠ

그래도… 팬션 바로 앞의 초원횟집이 우리의 슬픈 마음을 달래줬습니다. 먹을건 먹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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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수조에서 펄떡펄떡 살아있는 우럭을 몇 마리 꺼내주셨습니다. 인심 또한 끝내주네요. ^^ 역시 음식은 재료입니다. 이게 어떻게 4만원이란 말인가… 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또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가… 이번 남도 여행은 밑반찬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여수는 여름철에 나는 하모뿐만 아니라 붕장어로 하는 장어탕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이곳에서 장어탕과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장어탕이 참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강추! ^^

이제 마지막 날! 마지막 코스인 광주로 향했습니다. 소문난 광주의 일미 광주육전을 맛보러 갔습니다. 광주육전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미미원! 오늘은 여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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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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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관자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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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진 낙지전, 그리고 맛(조개)전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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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매생이 떡국으로 마무리! 환상의 조합이죠? ^^

계획된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 가서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비빔밥을 먹고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태풍 찬홈 때문에 전주는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ㅠㅠ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나니 어느덧 휴가가 끝이 났네요. ㅠㅠ
저의 남도 맛집 투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남도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흔하지 않은 정보이고, 제가 직접 여기저기 손품 팔면서 얻은 귀중한 정보, 그리고 발품 팔면서 확인한 정보이니 실망하실 일은 없을 거예요! ^^

그럼 맛집 투어 제 1탄! “남도의 맛을 찾아서!”는 여기서 마무으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으로 부산, 판교 등 다양한 지역의 맛집 투어를 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더 새롭고 알찬 맛집 소식을 들고 다시 찾아올께요~ 그때까지 모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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