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전자 시스템 시각화 솔루션 기업 ‘컨셉 엔지니어링’ 인수

– 자동 회로도 생성, 전자 회로 시각화 및 디버그 솔루션 제공
– 반도체, 자동차, 항공우주 산업에서 전자 시스템 개발에 사용 중

Concept Engineering
(사진: 컨셉 엔지니어링의 제품 ‘스파이스비전 프로’ 사용 이미지)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 알테어가 전자 시스템 시각화 전문 업체 컨셉 엔지니어링(Concept Engineering)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셉 엔지니어링은 32년의 연혁을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본사는 독일 프라이부크르에 두고 있다. 제공 기술로는 자동 회로도 생성을 포함한 전자 회로 시각화와 디버그 솔루션이 있다.

 컨셉 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디버그 솔루션은 디지털 및 혼합 신호 장치 상의 버그를 수정하는 기술로, 복잡한 회로 세부 사항을 명확하게 하여 엔지니어가 문제 원인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레지스터 전송 레벨(RTL), 게이트와 트랜지스터의 설계 추상화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 모두를 지원한다. 이는 반도체 설계 품질 향상과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또한 40여개 전자설계자동화(EDA) OEM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EDA와 CAD 툴 개발을 위한 시각화 엔진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회로 다이어그램을 신속하게 생성하기 위한 그래픽 위치 및 경로, 렌더링과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자동차 및 항공우주 설계, 제조 및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스마트 전자 시스템 시각화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알테어는 올해 3월 파워심을 인수하는 등 전자 시스템 기술력 강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인수는 전자 시스템 기술 역량을 전자 부품 영역까지 확장하며,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기술을 추가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유은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이번 인수로 복잡한 회로도를 보기 쉽게 시각화하고, 회로도 생성을 자동화해 엔지니어들의 수고를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경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꼭 필요한 기술인 만큼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World/캐드앤그래픽스/테크월드/CIO Korea/B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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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