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시뮬레이션 2021 버전 출시

– 빠른 속도와 확장성에 초점 맞춰 총 50여개 제품 업데이트
– 전·후처리 통합 및 시뮬레이션 기반 제조 설계 강화

Altair Simulation 2021

(사진 : 알테어 시뮬레이션 2021의 하이퍼웍스 사용 환경)

 알테어가 시뮬레이션 2021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신 버전은 속도와 확장성, 탁월한 사용자 환경에 초점을 맞춰 50여개 이상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했다.

 알테어는 2021년부터 제품군을 시뮬레이션, 데이터 애널리틱스, 고성능 컴퓨팅(HPC), 사물인터넷(IoT)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출시는 시뮬레이션 제품군의 통합을 선보이는 첫 번째 버전이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분야를 확장하고 개발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작업 속도 개선에 주력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전·후처리 통합 환경이다. 기존에는 별도 제품이던 전처리와 후처리를 이제는 하이퍼웍스 한 제품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능률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해석 결과 보고서 작성도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고, 원하는 해석 포맷도 설정이 가능해 리포트 추출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솔버 간의 연성 해석도 강화됐다. 유동 해석 솔버인 알테어 아큐솔브와 입자 해석 솔버인 알테어 이뎀의 상호 양방향 해석이 가능해 유동에 영향을 받는 고체 입자의 거동을 보다 사실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구조해석 솔버인 알테어 심솔리드는 기존 버전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향상됐다.

 특히 이번에는 5G, 스마트 가전 등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이 되는 전자 시스템 설계 툴 세트가 추가됐다. 엔지니어는 물리, 열, 전기 및 기계 설계까지 제품 개발 전반적인 영역을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검토와 검증, 분석과 모터, 센서 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아울러 이번 버전부터 제조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강화에 주력한다. 최근 발포 해석 시뮬레이션 알테어 인스파이어 폴리폼을 출시하고 재료 데이터베이스인 알테어 머티리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제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현재 주조, 판재성형, 사출, 압출, 적층 및 발포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 중이며, 대량 생산을 하는 산업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알테어는 빠르고 정확한 솔버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설계자가 설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제품은 자사의 라이선스 시스템인 알테어 유닛을 통해 제공되며,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최신 버전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기업은 한층 가속화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간 절약 및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고 제품 개발 초기에 설계 검증을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이사는 “이번 출시는 다양한 종류의 시뮬레이션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작업과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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