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최적화 대회 2025, 로봇 혼합 공정 최적화로 홍익대 팀 대상
 
• 전국 39개 대학 94명(69팀) 참가, 최종 5팀 본선 진출
• 참가 학생들, 공학적 분석과 창의적 설계로 산업 현장 혁신 방안 제시
• 대상 홍익대 팀, 6축 로봇 혼합 공정 최적화 실험·시뮬레이션으로 호평 받아

사진 설명: 한국알테어 김도하 지사장이 홍익대 팀과 함께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능형 컴퓨팅 분야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제18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의 대상으로 홍익대학교 변정현·이한진 학생팀을 선정했다.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며, 매년 전국의 학생들이 공학적 분석과 창의적 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방안을 제시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39개 대학에서 94명(69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알테어는 합리성, 실용성, 독창성, 적용가능성, 최적화 결과 도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 팀은 단순 회전만 가능한 기존 산업용 교반기가 입자를 고르게 섞지 못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6축 로봇을 활용한 교반 동작의 자유도를 높인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최적화된 로봇 모션을 실제 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비교·검증해 결과의 신뢰성과 실행 가능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익대 변정현 학생은 “알테어 솔루션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불러와 연계 해석을 할 수 있어 타사 소프트웨어에 비해 효율적이었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제품 간 일관성 덕분에 여러 소프트웨어를 쉽게 다룰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개념을 직접 적용해 더 나은 최적화를 탐구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테어는 본선 진출 5개 팀에 총 39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이 지급됐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혁신적인 접근으로 뛰어난 설계안을 완성한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알테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의 공학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