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AI로 확장된 대규모 설계 시뮬레이션 플랫폼 ‘하이퍼웍스 2026’ 출시
 
• GPU 가속 기술로 시뮬레이션 속도 최대 1,000배 향상
• 멀티피직스 성능 강화로 배터리·e-모터 등 첨단 산업 수요 대응
• 항공·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설계 프로세스 가속화

사진 설명: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6 이미지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지멘스의 일원인 알테어가 차세대 설계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6(Altair HyperWorks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반 실시간 피드백, 강화된 멀티피직스 통합 기술을 핵심으로 대규모 제품 개발 과정에서 더욱 정교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을 지원한다.

샘 마할링엄(Sam Mahalingam)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총괄부사장은 “하이퍼웍스 2026은 AI, 자동화, 멀티피직스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설계·해석 프로세스를 본질적으로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지멘스와의 기술 결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고객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제품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웍스 2026은 차세대 AI 기술을 적용해 적은 계산량으로도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결과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특히 GPU 기반 차수축소모델링(ROM) 기술은 기존 해석 대비 최대 1,000배 빠른 결과를 제공하며, 브라우저 기반 보안 환경에서 물리 기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설계 초기 단계의 의사결정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한다. 유체, 충돌, 복합 물리 문제에 대한 시뮬레이션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멀티피직스 해석 성능도 향상돼 열-유체, 전자기-구조 등 복합 거동을 단일 워크플로우에서 해석할 수 있다. 배터리 안전성 평가, 고온 환경 분석, e-모터 최적화 등 차세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자기 해석 속도는 최대 40%, 전파 모델링 속도는 최대 20배 향상돼 자율주행, 항공, 국방 등 첨단 분야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시각화 및 결과 분석 도구도 개선돼 엔지니어가 설계 변경의 영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팀 간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다. 입자, 유체, 재료 거동을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신규 모델링 접근법이 적용됐으며, 동역학 기반 설계 탐색 환경이 개선돼 실시간 지오메트리 수정과 멀티윈도우 비교 기능을 통해 설계자 중심의 직관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한편 하이퍼웍스는 항공,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는 미국 항공기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가 지멘스와의 협력 프로젝트에서 하이퍼웍스 제품군을 활용해 고효율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공력 성능을 빠르게 평가하며 핵심 의사결정을 이전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수행하고 있다.
 


업데이트 된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altair.com/hyperworks-2026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