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조업 실무진 400여명 참석, 9개 발표 세션 진행
• KAI 등 국내 고객사의 AI 적용 성과 공유
• 현장서 ‘100가지 AI 기반 엔지니어링 활용 사례집’ 발간 및 배포
사진 설명: AI워크숍에서 김도하 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이어 알테어 케샤브 선다레시 디지털 전환 총괄 시니어 디렉터가 ‘엔지니어링을 위한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로우코드 고효율 접근법’을 주제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국내 기업들의 AI 활용 사례가 이어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범준 선임연구원은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고정익 항공기 조종면 유격 검사 데이터 처리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했다. 그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검사 데이터 처리를 자동화·표준화했으며, 노코드·로우코드 기반 AI 스튜디오를 통해 코딩 지식이 없는 설계자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알테어와 지멘스가 제조업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이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알테어 최병희 본부장은 지멘스의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과 알테어의 AI 기술 결합 방안을 발표했으며, 지멘스 강철 전무는 제조업의 AI 도입 동향과 로우코드 기반 개발 환경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에이전틱 AI 실현을 위한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패브릭 전략 ▲예측 AI, LLM 기반 생성형 AI, 지식 그래프, AI 에이전트를 통한 엔지니어링 및 제조 혁신 ▲AI 기반 HPC로 제품 개발팀의 시장 출시 속도 가속화 등 다양한 발표가 다뤄졌다.
아울러 알테어는 이번 워크숍에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활용 사례집 100선’을 발간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이 사례집은 자동차, 중장비, 헬스케어, 에너지,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효과를 제시한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올해 춘계에 이어 추계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사들의 AI 적용 사례가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알테어는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이 AI 도입 아이디어를 얻고 실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