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7개 대학에서 132명(92팀) 참가 신청
– 건국대팀,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화하는 방안 제시
(▲ 건국대팀이 2024 알테어 최적화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37개 대학에서 132명(92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알테어는 합리성, 실용성, 독창성, 적용가능성, 최적화 결과 도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기계공학부 김동현, 허준 학생팀은 액체를 이용한 배터리 냉각 시스템의 압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들은 복잡한 물리적 시스템을 간소화하여 계산 시간을 단축하는 차수축소모델(ROM) 기법으로 AI 메타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약 700개의 데이터셋을 확보해 AI 모델의 신뢰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팀은 “공학 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며 “알테어의 romAI 솔루션이 AI를 활용하기 매우 용이했고, AI가 공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테어는 본선 진출 5개 팀에 총 39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이 지급됐다.
문성수 알테어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적 설계안을 제안한 모든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기술을 선도할 능력을 키우고, 최적 설계의 가치를 체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알테어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